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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138억원…41%↓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113억원으로 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으로 80%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방산부문에서 안정적 매출과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한 각각 1조113억원과 13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한화디펜스의 광전자 사업부분 양도에 따른 처분이익 171억원을 포함하여 전분기 대비 721억원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특히 초기에는 비용이 발생하나 향후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사업의 투자비용 감안했을 때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03억원 보다 101억원 증가한 404억원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민수사업에서 한화정밀기계가 전방산업 호황과 중국, 베트남 시장에서 선전하고 한화테크윈은 수익성 중심 사업 전략의 안정화로 2분기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방산분야에서는 항공엔진, TICN, 비호복합 등 내수에서의 안정적 매출을 기록하고 K-9 수출의 경우 기존 수주한 수출 물량의 매출이 실현되며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항공엔진사업은 예상을 뛰어넘는 GTF (Geared Turbofan) 엔진 수요 증대로 향후 높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사업 리스크 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영업력 강화 및 원가 혁신 활동을 펼쳐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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