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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회춘…통산 500골-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500골 기념비까지 단 한골 남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ㆍLA 갤럭시)의 득점포는 여전히 가동중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텝헙 센터서 열린 LA 갤럭시와 LA 풋볼 클럽(LA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만에 그림같은 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비록 후반 6분 카를로스 벨라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팀은 1-1로 비겼지만 즐라탄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 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 포함 총 864경기에 나서 498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LA 더비서 선제골을 넣으며 커리어 통산 득점을 499까지 늘렸고, ‘500골’ 고지에 단 한 골만 남겨두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최근 8경기서 11골을 터트리는 등 경기당 1점이 넘는 고득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내달 1일 레알 솔트 레이크와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무난히 500골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즐라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같은 해 8월 맨유와 1년 계약을 했지만, 주전 경쟁에 밀렸다. 7경기에 나가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맨유를 떠나 지난달 24일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와 계약했다.

LA 갤럭시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이 빠른 시일 내에 500골을 기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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