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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추석맞이 귀향차량 무료 점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당동에 있는 성동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귀향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 소속 정비사 30명이 나선다. 여기에 한양공업고등학교 자동차학과 재학생 16명이 보조한다. 대상차량은 승용차, 소형 승합차, 지프 차량이다.

우선 엔진, 브레이크, 미션, 라이닝 등 안전한 귀향길에 필요한 기본 점검과 정비 상담을 16개 항목에 따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구류, 배터리, 윈도 브러시 등 오래된 소모성 부품을 교환하고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오일류와 워셔액, 부동액도 넉넉히 채워준다.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벨트도 검사받을 수 있으며 구 환경과에서는 배출가스를 체크해준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무료다.

이날은 특별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도 참여해 평소 차량 기능 및 유지관리에 관한 팁도 알려준다.

2008년부터 이어져 온 구의 추석맞이 귀향 차량 무상점검은 점검일이 휴일에다 각종 부품을 무료로 꼼꼼히 교체해주다보니 매년 큰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400대의 차량이 다녀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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