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달리는 모습. [사진=코레일] |
14일부터 구매…상ㆍ하행 KTX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레일이 추석 연휴 역귀경하는 KTX 이용자를 위해 정상 운임 보다 싼 상품을 14일 부터 판매한다.
코레일은 KTX 중 일부를 지정해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간에 관계없이 4명이 10만원(강릉선 제외) 또는 5만원(강릉선)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석부터 출발 당일까지 판매 기한을 늘렸으며 대상열차도 705개로 확대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421개 상행 KTX, 25일부터 26일까진 284개 하행 KTX가 대상이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승차권을 보내주면 역에서 발권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이 큰 상품인 만큼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높은 환불위약금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추석 연휴에 많은 고객이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열차와 판매기한을 늘렸다”며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 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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