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IBK기업은행이 오는 14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한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기 청년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공제상품으로, 중소ㆍ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정규직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 적립 기간은 5년으로, 청년근로자와 기업, 정부가 함께 적립하는 방식이다. 최소 적립금액은 청년근로자가 월 12만원, 기업이 월 20만원이다. 정부는 3년간 108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근로자와 기업이 최소 금액(청년 월 12만원, 기업 20만원)을 만기까지 적립하고, 정부 지원금을 보태면 5년후 3000만원(세전 기준)을 성과보상금으로 받게 된다. 이는 청년근로자 1인이 납입한 금액보다 4배 많은 규모다. 기업 적립금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 50%가 감면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적극 홍보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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