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악의 경제…배현진 “사람다운 삶? 아파트 경비원 해고에 떨어”
[사진설명=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4일 “제가 사는 송파에서는 한 아파트 단지 경비원들이 명절 직전 대량 해고의 불안에 떨고있다”며 “그곳은 현 정부 경제 콘트롤타워가 사시는 아파트다”고 했다.

그는 이날 논평에서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주민들을 탓할 것이냐. 아니면 ‘꼭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던 말씀대로 ‘꼭 경비원을 할 필요는 없다’고 위로하실 것이냐”고 반문했다.

해당 아파트는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로 알려졌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거주하는 곳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그곳 집값은 1년 만에 4억 5000만 원이 올랐다.

배 대변인은 “사람다운 삶을 살게 해주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약속이 무색하다”며 “통계청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청년실업률, 최악의 소득양극화 등 ‘최악, 최악’의 지표가 줄줄이 발표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 온 가족이 둘러앉을 명절 밥상에 어색함과 탄식이 잔치분위기를 대신할 것이란 염려가 현실이 됐다”며 “국민의 탄식과 피고름 위에 서는 정부가 되지 말라”고 충고했다.

th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