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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랩, 추석 맞이 보안수칙 발표
안랩이 발표한 추석 맞이 보안 수칙. [제공=안랩]

- 파일 공유사이트 악성 코드 주의
- 공공장소, 확인되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 경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안랩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맞이 유형별 보안수칙’을 20일 발표했다.

우선 추석을 홀로 보내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연휴 기간 동안 파일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명 동영상, 게임, 만화 등을 사칭한 악성코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콘텐츠 다운로드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V3 등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정품 SW 및 콘텐츠 다운로드 등의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타지역을 방문하는 귀성 및 여행자의 경우, 여행지 정보검색, 숙박 예약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사칭한 SMS(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악성코드에 노출될 수 있다. 또 기차역, 휴게소, 휴가지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보안성이 확인되지 않은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로 자리를 오래 비우는 조직 보안 담당자는 자리를 비운 사이 해커의 공격이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내 모든 PC 및 서버의 보안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동안 서비스하지 않는 미사용 PC는 네트워크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공공장소에서 공용PC 사용 후 인터넷 접속 히스토리를 삭제하고 스마트폰 사용시 사생활 노출을 경계해 개인정보 유출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요 대응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침해 사고 대응 전문가들이 24시간 보안 모니터링, 신종 악성코드 발견시 긴급 엔진 업데이트 제공 등 보안 위협에 상시 대응할 예정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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