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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필립, 10월부터 광주ㆍ김포발 제주행 노선 확충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호남권 거점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는 (주)에어필립이 무안국제공항에서 2호기 도입식을 가졌다.

무안군과 에어필립에 따르면 10월부터 투입될 2호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사에서 제작한 50인승 ‘ERJ-145’ 소형항공기로 지난 6월말 광주-김포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며, 전 세계에 650여 대가 운항되고 있는 안전성이 입증된 항공기다.

에어필립 2호기는 다음달 8일부터 광주-김포 노선 외에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돼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쯤에는 제3호기가 도입돼 무안-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등으로의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는 등 호남대표 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사측은 오는 2020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인력의 40%를 호남출신 인재로 선발할 방침이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에어제주, 에어부산처럼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로서 지역의 자랑이 되는 대표 항공사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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