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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년생 김지영’ ‘초격차’ 베스트셀러 10위안으로 급상승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조남주의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초격차’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베스트셀러 10위, 9위(교보문고 집계)를 차지했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영화화 이슈를 타고 종합베스트셀러 10위로 재진입했다. 판매량이 3배 가까이 늘면서 지난 주보다 무려 22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특히 20대 여성 독자들의 구매가 집중적으로 이뤄져, 전체 판매비중에서 32.6%를 차지했다. 30대 여성의 비중도 28.2%로 2030여성의 판매비중이 60.9%에 달했다. 30대 남성의 판매비중은 7.1%를 차지해 남성연령대에선 가장 높았다.

‘82년생 김지영‘은 영화화 계획이 발표되고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미니즘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그런가하면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초격차’는 3040남성의 지지를 받으며 11계단 상승한 종합 9위에 올랐다.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인 권 회장의 33년 조직경영 전략을 담은 내용으로 3040 직장인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30대 여성의 판매비중도 12.0%를 차지했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어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1위를 지켰고, 일본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신간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2,3위를 지켰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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