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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KIA-SK 경기, 태풍 영향에 취소…6일 더블헤더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려 했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 경기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6일로 미뤄져 KIA와 SK는 동일한 대진으로 하루에 두 경기를 하는 더블헤더를 이날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르게 됐다.

더블헤더 첫 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하며, 두 번째 경기는 첫 경기가 끝나고 나서 20분 뒤에 시작한다.

KBO리그에서는 2016년 9월 29일 마산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마지막으로 더블헤더를 치렀다.

KIA와 SK가 6일에도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 일정은 더 복잡해진다.

일단 더블헤더 중 한 경기만 열리지 못하면 그 경기는 애초 KBO가 정규시즌 최종일로 예정했던 13일 이후로 새로 편성해 치러야 한다.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취소되면 한 경기는 예비일이자 월요일인 8일, 나머지 한 경기는 역시 추후 재편성해야 한다. 각 팀은 더블헤더를 포함해 최대 7연전까지만 치를 수 있다는 규정을 따른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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