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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서 건조 중인 원유선 연통에서 20분간 화재…인명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9일 오후 4시 8분께 전남 영암군 A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18만8천t 원유운반선 연통에서 불이 났다. 

전남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유조선 연통에 불이 났지만 20여분 만에 꺼졌다.
 
조선소 내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조선소 자체소방대가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선박 연통 내부 플라스틱 소재가 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박 주변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선소 측 관계자는 “용접작업 중 연통 내부 플라스틱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피해 규모는 보험사 조사를 거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난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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