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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새 디지털 플랫폼 ‘신한 페이 판’ 첫 선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카드가 기존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 판(FAN)’를 한 단계 진화시킨 새 플랫폼 ‘신한페이판(Pay FAN)’을 선보인다.

11일 신한카드는 앱카드 본연의 기능인 결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개인별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페이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한페이판은 SNS에서 주로 쓰이는 타임라인 방식으로 고객의 카드 사용 내역을 보여준다. 사용 내역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분석돼,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골라 보여주는데 활용된다.

메인화면에서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원터치로 접속, 간편하고 빠르게 각종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좋아할만한 가맹점을 추천하거나 쇼핑 서비스 소개, 자동차금융과 관련 상품 소개 등 다양한 메뉴들도 마련됐다. 가맹점과 제휴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지어 소비자가 이용하기 편한 디지털 생태계를 제공하겠다는게 신한카드의 전략이다.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처리됐던 고객 응대도 신한페이판에서 담당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고객서비스 업무의 절반 정도가 처리됐는데, 신한페이판 앱에서는 96%까지 응대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이번 신한페이판 론칭을 기념,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페이판의 주요 기능에 대한 초성퀴즈를 맞추고 도장 3개를 모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500여명의 고객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사은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지난달 신한판 결제금액보다 이번달 결제금액이 커진 고객에게는 캐시백도 제공한다. 호텔스닷컴에서는 최대 16% 할인과 2만원 캐시백이, 페이팔에서는 10% 캐시백이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한페이판 개설을 통해 2200만 고객과 신한카드간 소통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결제 내역 타임라인을 중심으로 고객과 가맹점이 만나 유익한 혜택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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