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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출신’ 그레이, 3점슛 12개 전부 실패 ‘난조’
[헤럴드경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기대를 모은 창원 LG 조쉬 그레이(25ㆍ181㎝)와 전주 KCC 마퀴스 티그(25ㆍ184㎝)가 첫 경기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LG의 경기에서 두 선수는 슛 난조를 보였다.

이날 1쿼터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그레이는 27분 12초간 14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3점 슛 12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고, 자유투 2개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사진= 창원 LG 그레이

그레이의 난조를 포함해 LG는 이날 3점 슛 34개 가운데 5개만 넣는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티그는 18분 19초를 뛰어 7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티그는 2점 슛만 12개 던져 3개를 꽂았고, 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티그는 지난 시즌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그레이는 피닉스 선스에서 각각 뛰었던 선수들로, 개막에 앞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도 수준급 기량을 펼쳐 보여 역시 ‘NBA 출신’이라는 평을 들었지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슛 난조를 보인 것이다.

다만 이날 외곽은 다소 부진했어도 돌파나 패스 능력에서는 두 선수 모두 수준급 기량을 선보이며 앞으로 얼마든지 이름값을 해낼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기는 KCC가 85-79로 LG를 6점 차로 꺾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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