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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 2150선 붕괴

- 코스닥도 720선 못지켜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가 반등 후 하루만에 다시 2150선을 내주며 하락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720선이 무너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77%) 떨어진 2145.12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0.30% 낮은 2155.34로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오전중 2159.23까지 상승했지만 2160선을 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3억원 29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3272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기관을 막지 못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3.23%), 의료점일(-1.81%), 건설업(-1.75%), 서비스업(-1.68%), 증권업(-1.64%) 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섬유의복(1.26%), 음식료품(1.18%), 운수창고(0.9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200원(-0.45%) 하락한 4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2.90%), 셀트리온(-4.74%), 삼성바이오로직스(-2.00%), 현대차(1.7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모멘텀이 202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LG화학이 전거래일보다 9000원(2.85%) 오른 32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1.73%) 하락한 718.8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높은 732.98로 거래를 시작해 733.90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곧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1억원, 57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2229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개인을 압도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음식료담배(-3.95%), 제약(-3.45%), 컴퓨터서비스(-3.07%), 유통(-2.39%), 금속(-1.93%) 등이 하락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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