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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던과 열애 현아 “얼마나 죽을죄 졌길래”…자필편지 공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계약 해지에 앞서 신대남 대표에게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아가 큐브 신대남 대표에게 보낸 자필 편지 전문이 공개됐다.

아는 큐브와의 계약 해지가 확정되기 전인 지난 4일 신대남 대표에게 편지를 통해 “아시겠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 밖에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제가 얼마나 죽을죄를 졌는지 모르지만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지금껏 취소되었다”라며 “그리고 9월 13일 퇴출 기사를 접했다. 직접 만나서 통보를 해도 되겠지만 말이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저는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두 달 되는 긴 시간동안 저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든다. 15일까지 답신을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깨끗하게 신사적으로 계약이 해지되기를 소망한다”라면서 “그 때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실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하여 저의 갈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현아는 “다시 한 번 부탁드리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몸이 부서져라 희생하며 노력한 것 밖에 없다. 지금은 이미 저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큐브로부터 퇴출되어 저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명예는 실추되었다. 아름다운 옛정을 생각하신다면 아름답게 원만히 해결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현아는 펜타곤 이던과의 열애설이 제기된 후 이를 부인한 소속사의 입장과 달리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과 후이가 함께 활동하던 트리플H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고 이던은 펜타곤 미니 7집 앨범 ‘Thumbs Up!’ 활동에도 불참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최고위층에서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바꾸며 논란이 됐다.

하지만 결국 소속사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현아는 10년간 활동했던 큐브를 떠나게 됐다.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해지 소식과 함께 과감한 ‘럽스타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계약해지 소식이 들리기 직전 현아는 자신의 SNS에 그룹 펜타곤 이던과 함께한 일본 여행 사진들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현아는 다음 날인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현아는 “오랜만에 SNS 라이브 방송이다. 저는 엄마, 아빠를 만나러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이라며 “여러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 제 걱정하지 마시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옷 저처럼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식사 꼭 챙겨서 하시고”라면서 “제가 종종 이렇게 라이브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던 역시 현아와 간 여행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 현아를 태그하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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