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ITY 티비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흥민이 벤치를 지킨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아쉽게 0대1 패배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이 경기를 통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이기면서 8승 2무로 리그 승점 26이 됐다.

맨시티는 승점이 같은 리버풀에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단숨에 3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

토트넘(7승 3패 승점 21)은 5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이날 라힘 스털링과 세르히오 아궤로, 리야드 마레즈를 전방에 내세워 토트넘을 상대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루카스 모라와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를 2선에 세워 맞섰다.

선제골은 전반 시작 6분 만에 일찌감치 터졌다.

맨시티 골키퍼 이데르송이 길게 찬 공이 키어런 트리피어의 수비 실수 탓에 골대 왼쪽에 있던 스털링에게 곧바로 연결됐다. 스털링이 올려준 공을 골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던 마레즈가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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