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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마감] 국고채, 10월 소비자물가지수 호조 속 혼조세 마감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국고채 시장이 1일 보합권 속 혼조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날 통계청이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힌 가운데, 당장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면서 단기물의 약보합세 및 초장기물의 강보합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 오른 1.942%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 역시 1.4bp 상승해 2.080%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금리의 상승은 채권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

장기물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8bp 오른 2.251에 거래를 마쳤으며, 20년물도 0.6bp 상승한 2.193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6bp, 0.5bp씩 하락해 2.135%, 2.061%에 거래를 마치는 등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의 금리도 강세를 나타냈다.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 내린 1.888%에 거래를 마쳤고, 2년물 금리 역시 0.6bp 하락한 1.936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은 0.1bp 오른 2.394%에 거래를 마쳤고,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전날과 같은 8.444%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시장에서 혼조세가 나타났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08.74에 장을 마쳤다. 틱은 선물계약 매입ㆍ매도 주문 시 내는 호가 단위로,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반면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보다 4틱 내린 124.41에 거래를 마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38.1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3.53원(0.14%) 오른 4만4653.99원을 기록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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