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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슈퍼푸드 열풍에 수입과일 특수 노린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수입과일 용과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홈플러스]

-수입과일 인기…용과 매출 전년比 405% 증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 페스티벌 진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슈퍼푸드’는 맛있으면서도 풍부한 영양소까지 갖춘 음식을 뜻한다. 아보카도 샐러드, 석류 주스, 블루베리 스무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과거 비싼 가격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입과일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대중화됐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슈퍼푸드 인기에 실제 대형마트의 수입과일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3월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홈플러스의 수입과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다 아보카도는 76%, 석류 80%, 용과는 405% 증가했다.

이처럼 수입과일 열풍이 이어지자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바나나, 아보카도, 용과 등 각종 수입과일을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수입과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용과의 경우 홈플러스가 돌(Dole)사와 단독 기획한 상품으로 고품질ㆍ대용량의 가성비 상품이다. 지난 7월11일 해당 기획상품 론칭 이후부터 이달 10일까지 판매량은 단품으로 판매하던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적은 칼로리와 낮은 당도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알찬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파인애플과 석류는 3개 묶음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9990원에 판매한다. 블루베리와 아보카도는 2팩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용희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수입과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보카도와 용과의 경우 칼로리가 적어 부담 없고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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