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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애 vs 박은지 ‘은방울꽃 부케’ 논란…누리꾼, 180도 다른 반응 왜?
은방울꽃 부케 논란이 언론보도를 넘어 SNS 댓글 설전을 키우는 도화선이 됐다. 방송인 박은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지난 4월 결혼식서 사용했던 은방울꽃 부케 사진(왼쪽)과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결혼식 애식에서 사용했던 은방울꽃 부케 사진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얼마 전 두산가(家) 며느리로 입성한 조수애 JTBC 전 아나운서가 결혼식 예식에서 사용한 부케가 1000만원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에 많은 이들은 ‘부럽다“라는 반응 속에 화제가 됐다. 이에 방송인 박은지가 지난 4월 자신의 결혼식 당시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SNS에 공개하자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과의 댓글 설전을 펼쳐,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발단은 11일 박은지는 지난 4월 자신의 결혼식 당시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결혼식 날 저의 떨리는 손을 지탱시켜준 고마운 부케예요. ‘꼭 행복하리라’ 꽃말이 참 예쁘죠”라는 글을 함께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조 전 아나운서의 1000만원 부케 논란을 의식한 듯“가격이 계절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네요?. 봄에는 몇 십이었는데 지금은 천만 원?”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이 박은지의 해당 게시물에 “자기도 했다 자랑하는 거, 당신 거는 꽃보다 잎만 많아 볼품없어요”라는 댓글을 달면서 시작됐다. 이에 박은지는 “댓글 지우지 마세요”란 답글을 남기자 또다른 네티즌이 “관종짓 좀 그만해라”라고 댓글을 달면서 불을 붙였다. 그러자 박은지는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고 답글 달며 맞대응했다.

박은지의 해당 게시판에는 현재 처음 게시한 글 이외의 댓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앞서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1000만원 부케’언론 보도는 한 플로리스트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1000만원 은방울꽃 부케가 각 언론 매체와 포털 실검 등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대중의 관심은 급기야 초호화 결혼식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조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는 지난 11일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며 “은방울꽃 부케 40만원, 비싸긴 하네”라며 해당 보도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한편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박은지는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지난 4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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