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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광주지검이 제7회 지방선거 선거사범을 수사한 결과 지난 지방선거보다 입건된 인원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이희동)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모두 721명을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 중 340명을 기소(구속 11명)하고 380명은 불기소했다.
다만, 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범에게 4억5000만원을 보낸 윤장현 전 광주시장의 사건은 수사 중이며 6ㆍ13 지방선거 공소시효 만료일만큼 이날 중으로 결론을 낼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6ㆍ4 지방선거에 611명이 입건된 데 비해 전체 입건 인원이 110명 늘었다고 밝혔다. 금전선거 사범은 185명에서 154명으로 16.8% 줄었으나 흑색선전 사범은 168명에서 222명으로 32.1%나 늘었다.
광주ㆍ전남 단체장 29명 중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이윤행 함평군수와 김삼호광주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식 목포시장, 이승옥 강진군수 등 5명을 기소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구충곤 화순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송귀근 고흥군수 등 단체장 10명과 송갑석 국회의원은 불기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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