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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가 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그 음식, 건강한 밤조림 만들기
영화 ‘리틀 포레스트’한 장면. [사진=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요리를 통한 힐링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20일 오후 케이블채널 CGVN를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20일 오후 주요포털 실검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가장 관심을 모았던 밤조림 레시피도 한때 주요포털 실검에 업로드 된바 있다.

지난 2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5년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모리준이치)’의 카메라 각도와 그려지는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판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등 개성파 배우들의 열연과 임순례 감독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있다면, 일본판에는 하시모토 아이(이치코 역)와 마츠오카 마유(키코 역), 마우라 타카히러(유우타 역), 키리시마 카렌(후쿠코 역)와 빼어난 영상을 담아낸 모리 준이치 감독이 있다.

물론, 한국과 일본의 빼어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그 재료들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음식들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 점,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메시지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점은 두 영화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 밤조림 레시피
재료: 밤(겉피 벗긴 것) 1.2㎏, 설탕 600g(비정제 원당 사용), 간장 3T, 베이킹소다 3T
※ 밤 외피를 쉽게 벗기려면 미지근한 물에 12시간 이상 담가 놓으면 도움이 된다.
※ 밤조림의 모양을 예쁘게 만들려면 속껍질(율피)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 만들기
① 겉피를 깐 밤에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어 12시간~24시간 담가둔다(덞은 맛 제거과정)

② ①번 내용물을 냄비에 담아 우르륵하고 물이 한 번 끓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 30분간 끓여 준후 찬물에 헹궈 다시 이런 과정을 2번 더 거친다(이런 과정을 3번 반복하면 검은 물이 많이 빠져 투명한 와인색으로 변한다)

③ 물기를 빼낸 밤의 잔털이나 심은 이쑤시개를 이용해 벗겨낸다

④ 손질한 밤을 큰 냄비에 넣고 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밤 무게의 절반 정도의 설탕을 넣고 끓여준다(설탕의 단맛을 싫어할 경우 꿀을 정량만큼 넣어줘도 된다)

⑤ 설탕물이 ½정도 줄면 간장 2스푼 정도 넣고 냄비를 가볍게 흔들어 준다(주걱을 이용해 저을 경우 쉽게 뭉그러져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⑥ 불을 끄기 5~10분 전에 분량의 간장을 넣어 준다

➆ 소독된 유리병에 담고 국물을 부어준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그림으로 본 밤조림 레시피. SNS캡처.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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