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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고 교무부장 파면…쌍둥이 딸도 퇴학 처리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시험지 유출해 쌍둥이 딸의 성적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 씨가 결국 파면됐다.

숙명여고는 17일 법인 이사회를 열고 의결을 진행해 A 씨의 파면을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A 씨가 시험 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기소된 만큼 범죄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고 파면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파면 처분은 지나치다는 일부 의견도 나와 의견이 대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논의 끝에 대부분 이사의 동의를 얻어 A 씨의 파면을 결정했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A 씨의 파면은 필연적 결과라는 입장이다.

앞서 A 씨의 쌍둥이 딸은 지난달 30일 퇴학 처리됐다. 쌍둥이 딸의 성적 0점 처리도 이번 겨울방학 중 마무리돼 성적이 재산정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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