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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보건의 첫 채용
-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 권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산업보건의 채용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31일까지 산업보건의를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냈다. 지원 자격은 작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다.

이번 산업보건의 채용은 지난해 4월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가 종합건강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권고한 사항이다.

회사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ㆍ단기 추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산업보건의가 수행하게 될 업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질병 고위험자의 업무 관련성ㆍ적합성을 평가하고, 만성질환자를 관리하는 모델도 개발하게 된다.

당시 옴부즈만 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관리자 선임 기준은 충족하지만 임직원 수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ㆍ업무 적합성 평가 등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보건관리 업무 전반을 포괄할 수 있는 의사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산하에 2010년 임직원 건강증진 연구 활동을 위한 건강연구소를 설립하고 산업보건의들을 채용해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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