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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직접 만든 샌드위치 경찰에 전달
- 샌드위치 전달 후 경찰서 견학,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

지난 16일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경찰관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할 샌드위치 속 재료를 식빵위에 올리고 있다. 이 어린이들은 이날 40인분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금천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전달한 뒤 112 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학교폭력예방 교육도 받았다. [제공=금천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금천경찰서에서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샌드위치를 경찰관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겨울방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오후 2시 경찰관들에게 드릴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금나래 중앙공원(금천구 시흥대로79길 53) 내 커뮤니티센터 공간에 아이들이 모였다. 성원미디어스쿨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5명, 자원봉사 중ㆍ고등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들여 만든 샌드위치 40인분을 서울금천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전달 후 112 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으로부터 학교폭력예방 교육 시간도 가졌다.

차희정 자원봉사팀장은 “지역에서 힘든 일과 굳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 경찰관분들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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