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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Lie)’,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방송에 등장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유럽 최대 규모, 최고 역사의 경연 대회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DestinationEurovision)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이 방송 배경 음악(BGM)으로 사용되어 방탄소년단 국내외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회는 1956년에 처음 개최되어 프랑스, 덴마크, 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루마니아 등에서 방송되고 있다. 1974년에는 <맘마미아>, <댄싱 퀸>으로 유명한 아바(ABBA)가 나와 <워털루>로 1위를 했었던 유럽 전통의 최고의 음악 경연 대회이다.

이런 유럽의 권위 있는 음악 콘테스트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타이틀곡이 아닌 지난 2016년에 낸 방탄소년단 앨범의 수록곡 중 지민 솔로곡 ‘Lie’가 배경음악으로 깔렸다는 것은 유럽 내 방탄소년단과 지민의 음악에 대한 세계인들의 공감과 파급력이 얼마나 폭넓은 지 파악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린 지민의 ‘Lie’는 데미안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2016년 앨범의 솔로 수록곡 중 하나이며, 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도 유명하다.


‘Lie’는 악의 유혹으로부터 타락해 버린 자신을 거짓으로부터 벗어나 순수했던 시절의 나로 되돌아 가려하는 소년의 고뇌를 담은 곡으로, 임팩트 있는 리듬감과 클래식한 사운드에 지민의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진한 여운을 주는 독창적 예술성이 강한 곡이다.

지민의 ‘Lie’ 는 당시 함께 수록된 7곡의 솔로곡 중 현재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누적 횟수 5000만회를 넘긴 유일한 곡이며, 현재 6000만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솔로곡이다.

방탄소년단은 2월 16일과 17일 일본 후쿠오카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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