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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전 앞둔 이란 케이로스 감독 “피파랭킹 의미없다” 긴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이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란은 오는 25일 새벽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29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반면 중국은 76위로, 객관적 전력에서 이란이 크게 앞선다는 평가다.

사상 첫 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16강 오만과의 경기까지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중국 대표팀을 이끄는 리피 감독은 개막전 기자회견에서 이란을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카이로스 감독은 중국전을 앞두고 “피파랭킹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리피 같은) 훌륭한 감독에게서 칭찬을 들으면 항상 자랑스럽지만 이번 경기는 마치 아시안컵 결승과 같다”며 “통계나 랭킹이 승패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전은 우리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카이로스 감독은 “우리는 그간 이기거나 졌던 경기에서 배운 교훈과 경험을 기억한다”며 “중국전에서도 이들 경험이 발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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