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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예언자‘ 사비, 우승은 누구를 찍었나?
카타르 방송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사비 에르난데스(39)의 아시안컵 예언 행렬이 결승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비는 지난해 12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아시안컵 결과를 예측했다.

예측 결과는 완벽에 가까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사비는 8강 진출국 가운데 베트남을 제외한 7개 팀을 맞혔다. 특히 8강 전에선 한국이 아닌 카타르의 승리를 점치기도 했다.

사비는 결승전 대진도 정확히 예측했다. 사비는 일본이 이란을 꺾고 결승에 오를 것으로 봤으며 카타르의 결승 진출도 예견했다.

다음달 1일 밤 11시(한국시간) 열리는 결승전 결과는 어떨까.

사비는 카타르가 우승할 것으로 점쳤다.

사비의 예언이 적중하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폭스스포츠 이탈리아는 “사비는 이미 한 달 전 아시안컵의 결과를 예견했다”라며 관련 소식을 알렸고,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사비의 예언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결승전에 올라간 ‘당사자’ 일본도 사비의 예상이 신경 쓰이는 눈치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사비는 카타르가 일본을 꺾고 우승한다고 전망했지만, 카타르는 현재 사비가 뛰고 있는 나라”라며 전했다.

사비가 현재 터전인 카타르에 ‘립서비스’를 한 것일 뿐 정확한 분석을 거쳐 내놓은 예상이 아니라는 의미다.

사비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그는 전성기가 2015년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해 선수 생명을 연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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