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H#story] ‘아수라장이 된 터키 아파트 붕괴 현장’
[EPA]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의 아파트 붕괴사고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났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에 따르면 이스탄불 동부 카르탈 구역의 주거건물 붕괴 현장에서 시신 10구를 수습했으며 구조된 인원은 13명이라고 밝혔다. 

[EPA]
[AP]

7일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이날 5세 여아를 18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아이는 간단한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

한편 이번에 붕괴된 아파트는 8층으로 14가구 4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등록돼 있다.

붕괴된 건물은 27년 전 지어진 아파트로 건물 상단부 3개 층은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

앞서 이날 알리 예를리카야 이스탄불 주지사는 지상층에 입주한 섬유업체도 무허가 작업장이라고 취재진에 설명했다.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급속한 도시 팽창을 겪은 이스탄불에는 불법 건ㆍ증축 건물이 무수히 많으며, 선거 공약 등으로 이들을 합법화하는 조처가 반복됐다.

[로이터]

babt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