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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간부 체력평가, 공인기관 인증서로 대체
-공인 체력인증센터서 무료측정
-검사결과 제출하면 평가 완료

군 체력평가 장면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육군은 내년부터 간부 선발 체력평가 방식을 국가공인기관인 국민체력인증센터의 체력평가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부터 간부 선발 때 지정부대로 소집해 체력평가를 하지 않고, 지원자가 전국 지역별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체력인증센터에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은 뒤 공인된 인증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육군 관계자는 “부대 단위로 일정한 기간과 장소에 소집되어 체력평가를 하다 보니 지원자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미세먼지와 폭염 등 나쁜기상에서는 평가가 제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육군은 이런 제한을 없애고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을 간부 선발 때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 평가해 체력인증서를 발급하고 운동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국민체육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실내에서 진행돼 날씨나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 체력 측정에 효율적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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