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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측 “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반응”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이승현)가 전날 경찰에 출석해 받은 간이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28일 연합뉴스는 승리가 전날 경찰에 출석해 마약 투약은 물론 성접대 의혹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모두 전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승리 측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간이 약물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이 간이 검사 결과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와 관련해선 일단 국과수의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다.

승리는 2017년 2월 베트남 여행 당시 ‘해피벌룬’(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환각물질을 흡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라고 해도 당시는 해피벌룬이 국내에서 환각물질로 지

정돼 규제를 받기 전이라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9시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출석해 이튿날 오전 5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 받은 적도 없고 3년도 더 지난 일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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