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헤럴드DB] |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서울 은평구에 있는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인 언더독스 등 51개사가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돼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이 총 2154개로 늘어났다.
고용노동부는 7일 올해 첫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심사를 하고 언더독스 무한상사 등 51개 기관을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총 2154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은 국내외 사회적 혁신 창업가 양성,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 소셜브랜드 제작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정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언더독스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으로 전현직 창업가가 직접 진행하는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대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창업이후 5708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439개 팀의 창업을 지원했다.
대구시 동구에 있는 무한상사는 대구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지원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경제 종합유통채널이다. 작년말 기준 사회적기업 포함 총 49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조합원과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설명회,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의적․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의 진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대표번호 1800-2012)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누리집: www.socialenterprise.or.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dew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