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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보통신 로봇, 블록체인, 드론 등 7대 신규사업 본격 추진
-29일 주총에서 정관 사업목적에 추가
-롯데그룹 50조원 투자 관련 ICT 밑그림
-VRㆍAR, 로봇자동화 등 연내 솔루션 개발
-유통ㆍ식품ㆍ화학 등 그룹사 디지털전환 확산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롯데정보통신이 로봇, 블록체인, 드론 등 7가지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롯데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전담하는 롯데정보통신이 4차산업 주요 분야 사업을 가동하면서 그룹의 ‘ICT 밑그림’ 작업도 본격 시작됐다.

18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선불카드, 전기 및 태양광 발전, 영상기반사업, 드론 활용 솔루션, 가상ㆍ증강현실(VRㆍAR)기술, 블록체인, 로봇자동화 등 7가지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정해졌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들 사업을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우선 선불카드, 전기 및 태양광발전, 가상ㆍ증강현실, 로봇자동화 서비스 등 4개 사업 관련 연내 해당 솔루션을 출시하고 정식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나머지 블록체인, 드론, 영상기반사업도 기술개발 고도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디지털 전환(DT)추진본부와 정보기술연구소 중심으로 7개 각 사업에 대한 별도 조직을 구성해 왔다. 올해는 드론과 로봇 관련 조직이 신설됐다.

특히 이번 7개 신규사업은 롯데그룹의 대규모 투자 연장선 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그룹 전체의 스마트혁신 작업을 위해 유통 12조5000억원, 식품 5조원, 화학ㆍ건설 20조원, 관광ㆍ서비스 12조5000억원 등 5년간 총 50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은 그룹 대규모 투자 일환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유통, 식품, 화학ㆍ건설 분야에서 디지털전환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롯데정보통신이 추진하는 신규사업 관련 기술은 결제, 에너지, 유통, 제조 등 그룹 비즈니스 대부분에 연결돼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롯데그룹의 4차산업 ICT 기반이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롯데정보통신도 이를 통해 유통 분야에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합 및 디지털화하고 통합 물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식품ㆍ화학ㆍ제조 계열사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전환도 진행하는 등 그룹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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