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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190선 진입
“무역전쟁ㆍ브렉시트 불확실성 이미 반영…변동성 커져”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나홀로 사자’에 힘입어 2190선에 진입했다.

2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0.39%) 오른 219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84포인트(0.36%) 오른 2192.72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31억원, 개인은 271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1.42%)가 모두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이에 따른 우려는 이미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종목별로 변동성이 커지는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1.58%) 등이 오르고 있고 LG화학(-1.05%), 삼성바이오로직스(-2.44%) 등은 내리고 있다. 증권주 가운데서는 전날 정부의 거래세 인하 등 세제개편의 가장 큰 수혜주로 거론되는 키움증권이 강세(0.35%)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26%) 상승한 745.45를 기록하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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