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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 활시위 당겨졌다
10일부터 일주일간 네덜란드서 열려
92개국 610명 선수 참가 역대 최대
현대차 공식 후원…이동차량 제공

2019년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 전시된 i30 N 패스트백의 모습.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최고 권위의 세계적 양궁 대회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10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s-Hertogenbosch)에서 개최된다.

‘세계양궁연맹’ 주관으로 1931년부터 개최된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양궁 부문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대회로, 지난 2016년부터 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로 세계양궁협회 후원을 시작하면서 대회명 앞에 현대를 붙인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92개국 6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양궁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투싼, i30 패스트백, i30 왜건 등의 차량을 조직위원회와 선수들의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우르 에르데네르(Ugur Erdener) 세계양궁협회 회장은 “이번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참가 선수가 600명을 돌파한 양궁 대회 사상 가장 큰 대회”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선수들이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세계 양궁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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