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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트럼프 대신 광복절 축하 메시지…“견고한 한미동맹 재확인”
-日경제보복 등 한일갈등 언급 없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헤럴드경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광복절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미동맹의 지속적 견고함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관련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한국의 광복절’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대신해 국경일을 맞아 한국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모든 한국인이 의미 있는 국경일을 보내기 바라며 지역과 세계의 도전 및 공유된 이해를 다루는 데 있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매년 발표되는 미 국무장관의 광복절 축하 메시지는 주로 한미동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자료에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린치핀(linchpin·핵심축)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은 많은 국제적 사안들에 협력해 가는 가운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 공유를 토대로 계속 번성해 나갈 것”이라며 “공유하는 가치와 강력한 인적 유대로 양국의 대단한 우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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