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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시위’ 이집트 페이스북 이용자 500만 돌파…사상 최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문제를 둘러싸고 유혈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집트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치다.3일(현지시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업체인 페이스북은 지난 2일 이집트에서 인터넷이 재개된 이후 페이스북에 접속해 활동하는 실제 이용자의 수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
2011.02.04 10:45
여친이 다른 여자와 바람피면 용서한다?
미국의 남자 대학생들은 여자 친구가 다른 여자와 바람 피면 절반이상이 용서하겠다고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미국 텍사스 대학(오스틴)의 진화 심리학 박사과정인 제이미 콘퍼등이 이성친구와 장기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남녀 여대생 718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남자 대학생들의 50%는 ‘여자 친구가 다른 여성...
2011.02.04 10:42
강물에 버려진 아기, 구사일생 생존
중국에서 강물로 던져진 아기가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차이나뉴스가 최근 보도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장시(江西)성 러핑(樂平)의 어느 다리 위에서 붉은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이 플라스틱 쓰레기 봉투를 강물 아래로 떨어뜨린 뒤 황급이 사라졌다.우연히 그 광경을 지켜...
2011.02.04 10:37
“흡연ㆍ옷ㆍ행동까지...” 별별 규제가 다 있네
근무시간 중에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담배를 피웠다면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줘야 할까, 아니면 개인의 휴식시간으로 봐야 할까. 또 회사에서 근무할 때, 속옷이나 점심메뉴 등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까.근무시간을 엄격히 규제해 흡연시간이나 잡담하는 시간까지 근무시간에서 빼는 법안을 통과시킨 곳이 있는가...
2011.02.04 03:00
ECB 기준금리 21개월째 1%로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21개월째 1%로 동결했다.ECB는 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현행 1%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동결은 당초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ECB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금리...
2011.02.03 22:39
IISS “이란, 1~2년내 핵무기 제조가능”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란의 핵무기 기술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2년내에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는 3일(현지시각) ‘이란의 핵, 화학, 생물학 능력’ 보고서에서 이란 정부가 마음만 먹는다면 핵무기 생산을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
2011.02.03 21:01
1월 세계 식품가격 관측 이래 최고치
지난달 세계 식품가격이 1990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분간 이 같은 가격 급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3일(현지시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가격지수’(Food Price Index)가 230.7 포인트로 기존의 최고치였던 2008년 6월의 224.1...
2011.02.03 20:58
유럽 5개국, 무바라크 대통령에 거국정부 구성 즉각 이행 촉구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국들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게 거국정부 구성을 즉각 시작하라고 3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
2011.02.03 20:55
고향 찾아 자전거로 삼만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20대 남성이 번잡함을 피해 자전거행을 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일하는 사회 초년병 수지예(22)란 남성은 기차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풍광을 즐기며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1석3조’의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했다...
2011.02.03 20:10
“이집트 부통령, 야권과 대화 개시”..무바라크 親ㆍ反 시위대 충돌로 5명 사망
이집트 관영TV는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정당들 및 국민 세력”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퇴를 둘러싼 유혈사태에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관영 TV는 그러나 부통령의 대화상대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이런 가운데 ...
2011.02.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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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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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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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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