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 번 죽다 살아난 쌍용차…불사(不死)의 신화 이어갈까
쌍용자동차의 운명이 또다시 기로에 섰다. 33년만에 벌써 5번째다. 사실상 정부와 국책은행이 주도한 ‘떠 넘기기 식’ 매각이 낳은 악순환이다. 수 차례 반복된 딜레마는 이번에도 같다. “살리지 않으면 일자리는 어떻게 하느냐”다. 과연 쌍용차는 불사(不死)의 기업이 될 수 있을까? 쌍용차가 최근...
2021.04.07 11:19
[홍길용의 화식열전] 슈퍼리치의 슈퍼머니 6조 달러…자본시장의 ‘야누스’
빌 황이 운용하던 아케고스캐피탈(Archegos Capital)의 대규모 마진콜(margin call) 사태로 패밀리오피스(FO)가 금융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은밀하게 운용되는 천문학적 자금이 금융시스템에 새로운 변수가 될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초거액자산가(super-rich)의 자금은 적극적인 수익추구를 하면서도 사회적 체면...
2021.04.06 11:14
[홍길용의 화식열전] 美 빌황 사태의 전모…은밀한 TRS의 치명적 위험 드러내
매년 엄청난 현금 수익을 거두는 대기업 소유자나 글로벌 대부호들은 과연 돈을 어떻게 굴릴까? 빌 황(한국이름 황성국)의 아케고스(Archegos) 사태는 이러한 궁금증의 ‘일부’를 풀어 줄 열쇠다. 거액자산가들의 은밀한 투자와 이에 부응한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탐욕이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그 윤...
2021.03.30 10:53
[홍길용의 화식열전] 인플레 공포로 돈 버는 헤지펀드들
‘케이만아일랜드 국채 49억 달러 매도’ 최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1월 통계의 한 부분이다. 이달 5일에는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블루웨이브’를 완성했다.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공약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장률 상승과 국채발행 확대에...
2021.03.20 11:43
[홍길용의 화식열전] 이동걸 “안이한 쌍용차”…靑, 의문의 1패
“쌍용차 노사가 여전히 안이한 것 같다. 폭풍 속 침몰 직전 선박은 다 버리고 무게를 가볍게 해야 살 수 있다.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 식량도 다 버리는 게 난파 직전 배의 마지막 해야하는 일이다” 최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간담회를 자처, 자구 노력 없는 쌍용차에 대한 지원 거부의사를 드러냈다....
2021.03.17 14:00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금술 된 비트코인…화폐의 역사로 본 가상자산의 숙제
동전(銅錢)은 청동기 시대와 함께 시작됐다. 금속 자체가 높은 가치를 갖던 시대여서 전국시대 명도전(明刀錢)이나 진(秦)의 반냥전은 화폐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했다. 소금과 철을 나라에서 전매하던 한(漢) 때의 오수전(五銖錢)은 이후 당(唐)나라때까지 1000년 넘게 유통된다. 오대십국 시대 상업이 발달하면서 동전 수요...
2021.03.15 11:29
[홍길용의 화식열전] 미국vs.유럽, 채권전쟁…환율을 보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결국 채권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유로존 채권시장에 나타난 채권 투매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다. 미국 보다는 덜하지만 유럽도 경기회복 조짐이 미미하게 나타나면서 마이너스 금리가 완화되고 있다. 가격하락 조짐을 감지한 채권 보유자 입장에서는 차익실현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유럽 투...
2021.03.12 11:06
[홍길용의 화식열전] 코로나 대폭락 1년…투자전략 대전환 필요
2020년 3월 9일 월요일. 코로나19로 흔들리던 글로벌 증시가 마침내 대폭락한다. 이전까지 많아야 3~4%이던 변동폭이었지만 이날 낙폭은 미국 3대 지수가 -7%, 유럽 증시가 -8%에 달했다. 앞서 열린 아시아 증시에서도 우리나라가 -4%, 일본이 -5%나 추락했다. 이해 3월 글로벌 증시 낙폭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21.03.10 11:04
[홍길용의 화식열전] 은성수의 ‘가도멸괵’…이주열의 ‘인열폐식’
춘추시대 진(晉)나라 헌공(獻公)은 우(虞)나라를 공격하기에 앞서 두 나라 사이에 있는 괵(虢)나라에 길을 빌려 달라고 청한다. 괵나라는 길을 빌려주지만 우나라를 점령한 진나라 군대는 돌아가는 길에 방심하던 괵나라까지 삼켜버린다. ‘가도멸괵(假途滅虢)’의 고사다. ‘목이 멜까’ 두려워 음식...
2021.02.24 14:35
[홍길용의 화식열전] 인플레, 가열과 과열의 딜레마…묘수는 규제(?)
글로벌 경제가 가열과 과열의 딜레마에 빠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피해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는데, 초저금리에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까지 예고되면서 자산가격은 과속구간으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자산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려면 초저금리 통화정책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아직 미지근한 경기를 가열시키기 위해서는 당분...
2021.02.23 11:39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집 사겠다 찾아온 대학생의 정체…알고보니 임장족이었다 [부동산360]
젊은 세대의 부동산 투자 열풍으로 2030 청년 임장족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임장족이란 인원을 모집해 ‘실거주 콘셉트’로 스터디에서 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투자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공인중개사무소에 직접 방문하는 크루를 뜻한다. 실제 이들은 매수할 의향이나 능력 없이도 경험을 쌓고 공부 하려는 목적이 크다. 지난달 한 유료 임장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취준생 박모(28)씨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아직 실수요 생각은 없다”면서도 “취업 후 몇년 안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