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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입던 그 옷” 돌아온 티피코시, 잠뱅이…‘레저렉션 패션’이 뜬다 [언박싱]
패션은 돌고 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입던 ‘티피코시’, 토종 청바지 ‘잠뱅이’ 등 세기말 이름을 날렸던 패션 브랜드가 돌고 돌아 약 2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1990~2000년대 유행했다 사라진 브랜드를 재론칭하는 이른바 ‘레저렉션 패션(Resurrection Fashion&mid...
2023.04.24 18:11
‘요가복계 샤넬’ 룰루레몬이 ‘웰빙’을 말하는 법 [언박싱]
국내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팝업 공간을 문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가 7조원으로 급성장한 만큼, 특히 레깅스 시장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룰루레몬은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익선...
2023.04.21 16:51
들어는 봤나? ‘작업복계의 명품’…“근로자에 의한, 근로자를 위한, 옷 만들었죠” [언박싱]
‘작업복계의 명품’ 볼디스트를 입은 작업자(워커)들이 붙인 수식어다. 여기서 명품이란 표현은 단순히 가격이 비싸다는 뜻이 아니다. ‘품질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대개 인부들의 작업복은 3~5개월 입고 구멍이 나 버려지는데, 볼디스트의 옷은 몇 년을 입어도 해지지 않는다는 게 작업자들의 후기...
2023.04.19 18:12
홈술? 이젠 안해요, 위스키 한 잔이면 몰라도 [언박싱]
‘홈술’의 시대가 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술의 주요 소비처는 유흥업소에서 집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하지만 일상으로 회복하는 엔데믹 전환으로 술은 집에서 다시 유흥업소로 향하고 있다. 다만 예외는 있다. 최근 들어 20~30대 사이에서 ‘대세 주종’으로 자리잡은 위스키만큼은 가정용 매출이...
2023.04.18 18:58
[르포] “큐~” 한번에 라방·TV ‘동시 온에어’…180도 뒤바뀐 홈쇼핑 [언박싱]
“모바일(라이브커머스) 출연자들은 이제 넘어오세요!”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께 찾은 서울 방배동 CJ온스타일 사옥. 방송 시작 10분 전 쇼호스트들이 스튜디오 가운데 가벽을 넘어 왼쪽으로 분주히 이동했다. 이날은 CJ온스타일의 간판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더엣지쇼’가 모바일과 TV에서 동시...
2023.04.17 18:11
“1병에 19만원, 아재술 맞아?” 호텔도, 광고회사도 뛰어든 각축전 [언박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인 막걸리가 값싸고 마시면 머리가 아픈 이른바 ‘아저씨 술’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세련된 유리병에 담기는 것도, 막걸리바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급 술로 재탄생되는 것도 모두 최근에 막걸리 인기가 높아지면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이는 2015년에 이어, 2017년 완화된 규제...
2023.04.13 18:54
‘로켓성장’ 한 쿠팡, 롯데 앞질렀다…순위 ‘지각변동’ [언박싱]
쿠팡 매출이 롯데쇼핑을 뛰어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톱250 안에 등재된 국내 유통기업은 이마트(60위), 쿠팡(74위), 롯데쇼핑(91위), GS리테일(162위), 홈플러스(215위), 신세계(224위) 등 총 6개 기업이다. 특히 쿠팡의...
2023.04.13 09:46
편의점표 ‘찐’ 2세대 하이볼까지 나왔다…그런데 끝 아니라고? [언박싱]
편의점 업계가 와인, 위스키에 이은 주류 전쟁 격전지로 ‘하이볼’을 택했다. 2030세대 사이에서 위스키의 인기와 ‘믹솔로지(여러술을 음료와 섞어마시는 것)’ 트렌드가 만나면서 하이볼이 대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이볼의 인기가 커질수록 편의점 RTD(바로 마실 수 있는 포장음료·Ready...
2023.04.12 17:54
“명품 됐고, 항공권 샀는데?” 1년만에 완전히 뒤바뀐 ‘보복소비’ [언박싱]
1년 만에 ‘보복소비’ 지형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엔데믹에 따른 보복소비로 패션·뷰티 기업에 특수를 가져다준 해가 작년이라면, 올해는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리 인상과 가계 가처분 소득 감소로 명품소비 자체는 올 들어 크게 줄었다. 반면 항공권 매출은 ...
2023.04.11 17:35
[르포] “달랑 6명” 샤넬 오픈런 이렇게 쉬웠나…명품 버블 꺾였다 [언박싱]
‘샤넬 오픈런이 이렇게 쉬웠나.’ 1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샤넬 매장 앞. 불과 몇 개월 전 평일에도 매장을 빙 둘러쌀 정도로 300m가량 늘어서 있던 ‘오픈런 줄’이 실종됐다. 이날 대기인원은 단 6명. 오픈런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평일에는 연차를 내면서까지 줄을 서야 했지만 최...
2023.04.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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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