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이동희 PD는 25일 기자에게 “제6의 멤버로 윤계상 씨에 이어 송창의 씨에게 제의가 갔지만, 그 쪽에서 스케줄 상 합류하기 어렵다며 고사해 바로 마무리됐다”면서 “또 다른 인물을 접촉해야 하는 데 고민이다”고 밝혔다.
이 PD는 아무래도 이미지가 많이 노출되고 발휘된 인물보다는 캐낼 것이 많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 PD는 “물론 ‘1박2일’이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예능 베이스와 웃음 코드를 중시하지만 진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매력을 발견해 진전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 PD는 “아직 매력이 발견되지 않은 사람을 제 6 멤버로 투입하는 데 대해서는 리스크(위험부담)가 없는 건 아니지만 기존의 다섯 멤버들과 어우러져야 되는 상황이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제 6 멤버 충원을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지만 종결지어야 하는 상황인데, 딱 부러지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멤버 충원에 대한 관심을 꺼주는 게 제작진을 도우는 길이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