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박태종(46) 기사와 조경호(36) 기사가 지난주 말 경주에서 나란히 4승씩을 올리며 본격적인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2일 4경주에서 국산 3세마 ‘다크나이트’에 기승해 1위를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박태종 기수는 10경주와 11경주에서도 우승하며 이날 하루에만 3승을 올렸고, 폭설로 6개 경주만 시행된 23일 6경주에서도 1승을 챙기며 4승을 올렸다. 전년도 다승왕 조경호 기수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22일 1, 5, 7경주와 23일 2경주에서 우승하며 4승을 올린 조경호 기수(10승)는 정기용 기수(8승)를 2승차로 제치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서며 다승왕 2연패를 위해 한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