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KBS2TV ‘바람의 나라’에 이어 두번째 사극에 도전하는 그는 말갈족 공주이자 초원의 여전사 ‘설지’ 역을 맡았다. 극중 설지는 승마와 무예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광개토대왕이 되는 담덕(이태곤 분)을 사랑하지만 차마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호위무사다.
김정화는 “설지는 예전부터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역할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화는 이번 역할을 위해 이미 승마와 무술 연습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곤, 장신영, 김정화가 출연하는 ‘광개토대왕’은 ‘근초고왕’ 후속으로 오는 6월 전파를 탄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