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의 아들’은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후 포로들이 생존해 있다는 소식에 12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는 할머니와 한번도 아빠를 본 적이 없는 12살 꼬마가 아빠를 찾으러 떠나는 여행담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4일 개봉했다. 관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네마톡에서는 영화 상영후 두 사람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8일 오후 7시 CGV강변에서 열리는 시네마톡 진행을 맡은 이형석 기자는 영화 전문기자로 다양한 경력을 갖추고 있어 이라크 전쟁을 바탕으로 제작된 ‘바빌론의 아들’을 심도 있게 짚어줄 예정. 또 채널 CGV에서 주말N영화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최송현은 마음을 울리는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바빌론의 아들’은 모하메드 알 다라지 감독이 연출하고 야서 탈리브, 샤자다 후세인이 주연을 맡아 지난 24일 개봉했다. 제30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34회 카이로국제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등을 수상했고,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됐다.
홍동희기자/my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