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자옥의 아들이 방송에 깜짝 출연해 어머니 못지 않은 끼를 발휘했다.

1일 방송된 SBS‘강심장’에 출연한 김자옥은 3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힘겨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지금은 다행히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는 김자옥은 “아들이 평소 강심장을 즐겨본다”며 “아들의 추천으로 출연을 겸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오영환(24)씨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오씨는 “해외 유학 시절 어머니가 수술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가) 걱정할까봐 말씀 안하시고 수술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른 와치됐으면 좋겠다”며 어머니를 걱정했다.

오씨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이제 엄마 곁에서 끝까지 지켜드릴게요. 엄마, 아빠, 저랑 행복하게 살아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김자옥은 물론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오씨는 이어 무대에 올라 어머니 김자옥도 몰랐던 숨은 춤솜씨를 뽐냈다. 또한 빅뱅의 지드래곤과 함께 코믹 댄스까지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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