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설공법은 고속도로 차량 이동을 통제하거나 별도의 우회도로를 만들지 않고도 교량을 건설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이 기술을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한 경전선 복선전철과 진례고가교의 남해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아치교 가설에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법 적용으로 1일 이동량이 10만 대에 달하는 왕복 8차선 남해고속도로는 통행에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았다”며 “또 공사기간을 6개월 단축하는 효과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