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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1사분기 매출 1조3040억, 영업이익 721억원...산업은행 시너지 본격화
대우건설은 올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규수주는 1조 3040억원, 매출 1조 5836억원, 영업이익 72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1분기 해외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1.8%,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은 9.1%로 전년동기 대비 또는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으로의 인수 이후,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경상북도도청이전공사(1352억원), 디지털방송콘텐츠센터(598억원), 부산연산동푸르지오(860억원)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복합화력발전소(6억 4000만달러)와 베트남 하노이 끌레브 아파트 프로젝트(1억 9000만달러) 등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발주처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미뤄졌던 계약이 속속 진행되고 베트남 등 신규시장 개척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또 올해들어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 공덕역 푸르지오 시티, 부산 당리 푸르지오, 부산 다대 푸르지오,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등 1분기 분양한 모든 프로젝트가 분양성공을 하면서 분양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향후 해외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하여 2015년 이후 해외사업 매출비중을 5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연계해 대우건설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대규모 개발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 25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 프로젝트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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