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이지송)는 지역자력형 도시재생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지역인 전주와 창원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전면철거 후 재정비되는 획일적 구도심 재생사업의 대안모델로서 ‘지역공동체 자력수복형 도시재생모델’을 지난 3년간 개발하였으며, 이를 실제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3월 22일 창원시, 전주시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무국, 주민참여사업지원팀, 상가지구지원팀, 주거지구지원팀, 녹색기술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오는 2014년까지 전문연구인력이 상주하여 지자체․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자체 공공사업, 주민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의 전문연구진은 지역 거버넌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 기초조사,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도시재생주민대학개설, 주민자력재생사업 발굴, 마을기업 창업지원, 마을만들기 및 주택개량사업 지원 등 재생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전주시 중노송동 우정빌딩에서 개소식을 개최하였으며, 창원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8일 마산합포구청 내에 설치된 센터에서 오픈행사을 열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