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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김태희에서 캐릭터 정대우로... 대우건설 모델의 변천사
대우건설이 업계 최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SNS (Social Network Service) 홍보를 시작한다.

지난 4월초 건설사 최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기업PR 광고를 선보이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대우건설은 당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정대우’에게 인격을 부여해 다양한 방식의 기업PR을 시도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기업 PR 속의 ‘정대우’ 캐릭터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설정되어 있다. 대우건설은 ‘정대우’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기획한다는 복안이다.

그 중 하나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홍보이다. ‘정대우’씨의 페이스 북 (Face-Book) 계정을 만들어 소비자 및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대우건설 홍보팀 지미진 과장은 “최근 새로운 기업 PR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설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는 회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캐릭터 ‘정대우’의 페이스북 URL은 www.facebook.com/JungdaewoocStory 이다.

대우건설이 선보인 캐릭터 ‘정대우’는 사람과 자연, 미래를 위한 고민을 하는 대우건설의 새로운 도전을 좀 더 친근하고 따뜻하게 풀어 보겠다는 의미로 탄생됐다. 이후 대우건설은 ‘정대우’를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인격을 부여해 대우건설 직원으로 재탄생시켰다. 73년생 39세의 입사 11년차 과장 직급 세일즈 엔지니어 직원으로 국내외 현장 근무 후 본사에 배치된 것으로 설정한 것이다.

내부 홍보 차원에서 ‘정대우’의 첫 본사 출근을 기념하여 우유를 나눠주며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프로모션 하는 등 ‘정대우’씨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 내외부 홍보를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이번 SNS 홍보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정대우’씨의 캐릭터를 활용한 여러 가지 기업PR 진행을 통해 회사가 지향하고 있는 사람과 자연, 미래를 고민하고 도전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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