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삼부토건이 파키스탄에서 6520만 달러(약 725억원) 공사를 수주했다.
삼부토건은 파키스탄 정부 관할 지진재건복구청(ERRA)에서 발주한 6520만 달러(약 725억) 규모의 킹압둘라 대학교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슬라마바드 북동쪽 80㎞에 강의동, 호스텔, 모스크, 상가 및 관리동 등 총 29개동을 신축하는 공사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2005년 파키스탄 카슈미르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의 복구를 위해 지원되는 사우디 및 쿠웨이트의 개발 자금으로 건설되는 공사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