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최근 해외동포 책보내기 협의회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에 도서 1만 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싱가포르 지사장 안국진 상무(53)는 “이번 기증행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최세영 홍보팀장은 “국내에만 국한되던 사회공헌 활동을 이번을 계기로 향후 해외 현지화 전략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1년에 설립된 해외동포 책보내기 협의회는 우리말로 된 도서를 구입 또는 기증 받아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등 해외 30 여 국가 한인들에게 약 70만 권의 책을 기부해 왔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