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자사가 시공 중인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 웨스트밸리’ 건설현장에 미국 미시간 주립대 및 독일 도르투문트 공립대 학생 및 교수단 14명이 최근 방문해 한국의 복합단지 시공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7박 8일 일정으로 지난 20일 우리나라에 입국하였으며, ‘서교자이 웨스트밸리’ 현장에 방문하기 앞서 청계천과 동대문 쇼핑몰, 월드컵 경기장 및 고속도로 등 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독일 도르투문트 공립대에 재학중인 마이키 헤스(22세)는 “이번 기회에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현대식 건물과 전통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울시의 도시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특히 ‘서교자이 웨스트밸리’의 생생한 건설 현장을 통해 한국의 시공 기술에 배울 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감상을 밝혔다.
한편,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는 마포구 합정역 4거리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1구역에 위치한 29~39층 주상복합 3개동과 업무시설 1개동으로 이루어진 대형복합단지로, 201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주거동은 공급면적163~322㎡의 617가구로 구성되었으며, 각 동에는 피트니스센터ㆍ게스트하우스ㆍ주민공동시설 등의 특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 7만3570㎡규모의 상업시설이 조성되어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상업 시설의 설계는 일본 동경의 롯본기힐즈, 터키 이스탄불의 캐년시티 등 복합단지 설계로 유명한 미국 저디파트너십이 맡아 협곡형 스트리트 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